최근 글로벌 환경은 공급망 공격이라는 심각한 사이버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생태계 역시 악성 패키지와 취약점을 활용한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에 대한 대응은 이제 국가 안보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행정명령 EO 14028에 이어 EO 14144를 통해 연방 정부 차원의 공급망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EU 역시 디지털 제품 전체를 포괄하는 사이버 복원력 법(CRA)을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처럼 공급망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작년 5월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9월에는 TF를 발족하여 현재 국가적 대응 로드맵 수립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국내외 공급망 보안 정책과 기술 트렌드를 폭넓게 조망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IITP 과제 책임자들의 국책과제 추진 현황, 의료 공급망 보안 사례, 기업의 공급망 보안 적용 경험, 그리고 보안 솔루션 기업들의 최신 기술 동향까지 다뤄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음 내용을 알아보십시오.
공급망보안 관련 최신 기술, 과제, 정책 동향 소개
다양한 분야의 공급망보안 전문가들의 만남의 장 제공
향후 공급망보안과 관련된 국가적 대응에 동참할 수 있는 산·학·연·관·군의 연결 고리 역할의 초석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산업 기술 지도 ‘자동차 테크맵’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NIPA는 지난 18일 자동차 부품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오픈소스 협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테크맵’은 현대자동차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보를 수집·분석해 기술 분류 체계로 정리한 기술 지도입니다.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시장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완성차, 부품사, 소프트웨어 기업, 연구기관 간의 기술·정보 공유와 개방형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NIPA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함께 제작했습니다.
지난 2023년 진흥원과 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간 체결한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MoU)의 하나로 추진됐습니다.
‘자동차 테크맵’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기술 분야별 주요 오픈소스 정보, 활용·기여 안내, 참여 방법 등 다양한 자료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깃허브 기반의 ‘자동차 테크맵’ 커뮤니티 운영으로 기술 지도 생태계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지속 발굴하고, 기업 간 자율적이고 유기적인 협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